경북 군위축협이 클린뱅크를 12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을 평가해 건전한 금융기관이라 증명하는 인증서이다.

29일 군위축협에 따르면 전국 1113여 농·축협을 평가해 수여되는 클린뱅크 인증서는 2022년 294개 조합이 달성해 수여됐다.

그 중 군위축협은 2011년~2022년 12년 연속으로 클린뱅크를 달성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1113개 농·축협에서 단 8개 조합뿐이고, 대구·경북에서는 최초 연속 달성이다.

전국 농·축협 평균 연체율이 1.19%이나 군위축협은 연체율이 0.27%로 연체 관리가 매우 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조 군위축협 조합장 직무대행은 “농촌형 단일점포로 최대 규모인 대출금 2339억 원, 예수금 2100억 원을 운용하면서 상호금융대출기준 0.32%의 연체율로 올해 관내 유일한 클린뱅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군위축협을 전적으로 믿고 이용해 준 고객들과 조합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