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조합장 직무대행 김성조)은 지난달 30일 금융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 임원 대의원을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서대식 부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군위축협은 올해 불볕더위와 집중호우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가축질병 차단지원에 생균제, 해충퇴치제, 후계축산인 축산자재 등을 무상 지원하고 가을철 구충방역,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하는 등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주력했으며 우수축산물 생산 교육과 상시 양축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습공기 제어형 스마트 바이오드라잉 시스템’을 적용한 탄소저감 실증시설을 준공해 성공적으로 가동함으로써, 축산분뇨 처리의 새로운 채널을 열어 탄소중립 실현 선도 조합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 조합원의 자긍심을 높였다.

군위축협은 내년도 경제사업 1972억 원, 예수금 2355억 원, 대출금 2470억 원 등 올해 예상대비 549억 원이 증가한 총 6841억 원의 사업과 당기순이익 17억4000만 원의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조합원 자녀 장학금지원, 축산 도우미 지원, 축산농가 실무교육과 컨설팅 교육 등 조합원 실익중심의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축산물 유통사업으로 새롭게 변모할 청정축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제사업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조 조합장 직무대행은 “올해 우리조합은 힘든 와중에도 대의원과 조합원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모든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사료가격 상승과 축산물 시세하락으로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조합원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